사회복지사협 시행 첫 지방자치복지대상에 제주…단일임금체계 마련 등 공로

`21.3.30.(화) 오후 2시 제15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유튜브 채널 통해 방영

방역지침 고려 사전 녹화 뒤 온라인 개최…오전 11시부터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치 토론회’도

대통령 표창에 이영재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장, 국무총리 표창 및 국회의장 공로장 등 다양

유튜브 구독신청 및 퀴즈 맞추기 이벤트도 시행, 330명에 500만원 상당 경품 추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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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는 3월 30일(화) ‘제15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창립기념일(4월 22일)로 지정해 운영하다가, 2011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기념하여 법령 공포일(3월 30일)로 기념일을 변경했다. 올해(2021년 제15회) 행사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주요 수상자 및 시상자만 소수로 모여 사전 녹화를 진행했으며, 사회복지사의 날인 오늘(3월 30일) 오후2시 한사협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c/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전국 방영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후원했다.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

유공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 표창 이영재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장. 이영재 사회복지사는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헌신한 공로다. ▲국무총리 표창 이재석 진성노인전문요양원장, 한경미 영락경로원장, 이상 2인. 이재석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및 노인복지현장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 한경미 사회복지사는 재가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30인(붙임 수상자 명단 참조)이다.

국회의장 공로장 및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공로상

▲국회의장 공로장 신상윤 남산종합사회복지관장. 대구지역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정책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구형 복지모델을 개발하는 등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공로상 정성덕 신안보육원장, 황종성 사당종합사회복지관장, 이상 2인. 정성덕 사회복지사는 36년 간 아동복지현장에서 헌신한 공로, 황종성 사회복지사는 35년간 지역사회보지현장에서 헌신한 공로다. 부상으로 ‘파워 소셜 워커 순금 배지’를 받았다.

한사협 제정 첫 지방자치복지대상

한사협이 올해 처음 제정한 ‘지방자치복지대상’도 기념식에서 시상했다.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수상자는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고윤환 경상북도 문경시장, 황명선 충청남도 논산시장, 김승수 전라북도 전주시장, 이상 3인이다.

‘지방자치복지대상’ 심사위원회는 법조, 언론, 학계 등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비교 선정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 △사회복지직 공무원 고위직 현황, △사회복지 예산 확충 노력, △민관협력 추진성과, 이상 4가지를 심사기준으로 상대평가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이양시설과 국고지원시설, 여성가족부 지원시설까지 포함하는 사회복지시설 단일임금체계를 마련하고, 사회복지직 공무원 고위직 비율 및 민관 파트너십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북도 문경시는, 사회복지사 처우조례 제정이후 꾸준히 관련 정책을 실행하고, 특히 사회복지직 공무원 고위직 비율이 가장 높으며, 최근 5년간 문경시민 1인당 사회복지비를 2배 증액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남도 논산시는, 사회복지사 처우조례 제정이후 지난 5년 동안 관련 정책을 실행하고, 특히 지방이양시설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고지원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괄목할 만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라북도 전주시는, 사회복지사 처우조례 제정이후 꾸준히 관련 정책을 실행하고, 특히 보건복지부 인건비가이드라인 100%를 준수하며,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과 사각지대 주민 자활을 지원하는 다수의 민관협력사업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15년차 이내 사회복지사 발굴, 우천상

사회복지 미래 인재상에 부합하는 15년차 이내 사회복지사를 발굴, 격려, 응원하기 위해 우천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우천상은, 박민계 생명터 사무국장, 서신 은평외국인노동자센터 과장, 정대희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사회복지팀장, 이상 3인이 수상했다.

오승환 협회장 인사말, 보건복지부장관 및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IFSW 회장 등 축사

기념식을 주최한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현장의 인권 증진과 국민복지 실현을 위해, 수상자는 물론 전국의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복지국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복지대통령 만들기’에 수상자는 물론 전국의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나서, 사회복지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갖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현장에서 축사를 전했으며, 박병석 국회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마르티네즈 IFSW 회장(아르헨티나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대한민국 사회복지사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세계 사회복지의 날은 3월 16일(매년 3월 셋째 주 화요일)이었다.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식전 행사로 오전11시부터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치 토론회’도

한편, 한사협은 오전 11시부터 사전행사로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치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실황녹화분을 먼저 중계 방영하며, 메인 행사인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방영한다.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한국사회복지사협회) 구독 신청 및 퀴즈맞추기 이벤트 등을 통해 330명의 사회복지사 회원에게 총5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한다.